Korean medicine Data Center 한의학의 임상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체계적 통합 정보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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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언론보도]한의계, ‘한의임상정보뱅크’로 근거 중심 한의학에 성큼
등록일 2016-12-20 첨부파일
이시우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장, ‘고혈압 위험군의 한의학적 지표와 관리’서 설명

[한의신문=민보영 기자] 여섯 번째 연구에선 이시우 한국한의학연구원(이하 한의학연) 미병연구단장 고혈압 위험군 등 심뇌혈관 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‘한의임상정보뱅크(Korean medicine Data Center, kdc.kiom.re.kr, 이하 KDC) ‘를 운영하게 된 배경과 현황을 설명했다.

이 단장에 따르면 KDC는 한의학의 임상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국내·외 최대 규모의 한의학 통합 임상정보 은행이다. 지난 2006년 구축된 KDC는 체질 미병 한열 등 한의학 현상에 대한 다양한 설문 임상 자료, 체형·안명 등 계측자료, 체성분·맥진·심박변이도 등 기기자료를 포괄하고 있으며, 올해 6월 기준 2만2287여개의 설문, 계측, 기기 생물학적 정보가 수집돼 있다.

KDC 내에 구축된 고혈압 위험군 중재 코호트의 경우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관찰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.

이 단장은 발제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서에서 “한의계에 필요한 근거를 모으려면 신규로 데이터를 모으는 방법과 현재 있는 내용 중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으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을 것”이라며 “예를 들어 일선 한방병원에서 측정한 혈압 정보를 정희해주면 한의학연은 이를 처방 레지스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

이 단장은 이어 “이 같은 시도는 임상가에서 도와줘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방대한 양의 정보가 얻어지기 어렵다”며 “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고, 병원 등과 연계해서 데이터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

한의신문 2016년 12월 19일
기사링크: http://www.akomnews.com/?p=374936